외교부 "사우디서 바레인군 사망 애도…예멘 긴장 고조 행위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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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2일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바레인군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남부 국경지대에서 바레인군이 공격을 받아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바레인 군인 및 유가족에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알지자라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맨의 남부 국경지역에서 순찰 중이던 바레인 군인 2명은 후티 반군의 드론 공격에 의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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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외교부가 2일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바레인군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남부 국경지대에서 바레인군이 공격을 받아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바레인 군인 및 유가족에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이번 공격을 규탄하며, 모든 관련 당사자가 예멘 내 평화와 안정 달성을 위한 노력에 역행하는 긴장 고조 행위를 최대한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알지자라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맨의 남부 국경지역에서 순찰 중이던 바레인 군인 2명은 후티 반군의 드론 공격에 의해 사망했다.
이번 공격은 사우디아라비아가 후티 반군과 평화 협상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예멘 내전을 둘러싼 긴장감이 다시 고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015년 3월 국제 연합군을 결성해 후티 반군에 대항하며 예멘 내전에 개입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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