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불안으로 상반기 전세보증보험 가입 작년 70% 육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깡통 전세' 등 전세 사기 우려가 커지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HUG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HUG 보증보험 가입 건수는 16만3천222건으로 지난해 전체 가입 건수인 23만7천797건의 68.6%에 달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깡통 전세' 등 전세 사기 우려가 커지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HUG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HUG 보증보험 가입 건수는 16만3천222건으로 지난해 전체 가입 건수인 23만7천797건의 68.6%에 달했습니다.
전세 보증금 사기 사고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올해 들어 6개월 만에 전년도 가입 건수의 70% 수준에 육박한 것입니다.
올해 들어 전세 보증금 보험 가입 세대의 가입시 전세보증금 규모인 '발급 금액'규모도 늘었습니다.
올 상반기 전세 보증금 보험 가입 세대의 발급 금액은 모두 37조 3천128억 원으로 지난해 전체 발급 금액인 55조 3천510억 원과 비교하면 6개월 만에 이미 67%를 넘어선 수준입니다.
맹성규 의원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데 대한 불안감이 커져 보증보험 가입 건수가 증가하면서 HUG의 재정 건전성에도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며 "HUG 재정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댄서 노제 "'스우파' 종영 뒤 번아웃…책이 위로 됐다"
- 귀경길 휴게소서 SUV가 부부 덮쳐…50대 아내 사망
- "그 한우가 맞아?"…백화점서 주문했는데 '기름 덩어리'
- 종 울렸는데 OMR '텅텅'…"0점 너무해" 소송건 학부모
- [항저우AG] "그림 같이 아름다운 골!"…중국에 앞서나가는 홍현석 선제골 (남자 축구 8강전)
- '어어?' 의식 잃고 쓰러진 80대…비번 중 경찰이 살렸다
- 홈팀 중국에 단 한 세트도 안 내줬다…29년 만에 금메달
- "우리가 검증" 플랫폼업체 발표에 뿔난 중개사들, 뭐길래
- 손흥민, 유럽 무대 통산 200골 기록…13년 만의 금자탑
- '바다와 갈등설' S.E.S 슈, 속마음 밝혔다…"어떤 모습이든 만족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