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LPGA투어 첫승…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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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이 마침내 20번째 출전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거뒀습니다.
유해란은 오늘(2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194타로 우승했습니다.
올해 LPGA 투어에 진출한 유해란은 데뷔 이후 20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처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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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이 마침내 20번째 출전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거뒀습니다.
유해란은 오늘(2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194타로 우승했습니다.
유해란은 첫날부터 선두에 올라 마지막까지 선두를 지킨 이른바 '와이어투 와이어'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올해 LPGA 투어에 진출한 유해란은 데뷔 이후 20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처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땄던 유해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기간에 첫 우승을 신고해 아시안게임과 남다른 인연도 보였습니다.
2타차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유해란은 초반에 잠시 흔들렸지만 14번 홀(파5)에서 최고의 샷을 뿜어냈습니다.
7번 아이언으로 두 번째 샷을 쳐 홀 1m 옆에 볼을 떨군 뒤 침착하게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습니다.
그리고 가장 어려운 16번 홀에서 5m 버디에 성공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유해란은 "우승할 수 있을지 의구심도 가졌지만 나 자신을 믿고 경기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유해란은 "이른 아침부터 한국에서 지켜보고 응원해준 부모님과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명절 인사도 전했습니다.
신인왕 레이스 1위를 달리는 유해란은 이번 우승으로 신인왕을 거의 굳혔습니다.
유해란은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신인왕이 목표였다"면서 "첫 우승을 했지만, 여전히 신인왕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 우승은 5월 고진영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제패 이후 5개월 만입니다.
올해 LPGA투어 한국 선수 우승은 고진영의 2승을 포함해 3승으로 늘어났습니다.
김세영과 신지은은 최종합계 15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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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 (trist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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