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에 대한 충성심 독려…농업부문 "높은 실적" 선전 [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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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앞두고 당에 대한 충성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아울러 농사 성과가 연일 높은 실적을 이룩하고 있다고 선전했다.
김 총리는 "올해 농사의 성과적 결속을 위해 농업위원회와 각급 농업지도기관 일꾼들이 영농지도 사업을 현실에 부단히 접근시키며 농사작전과 지휘를 책임적으로 실속 있게 해야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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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앞두고 당에 대한 충성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아울러 농사 성과가 연일 높은 실적을 이룩하고 있다고 선전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에 "노동당의 백승의 영도사는 인민을 불러 일으켜 세기적인 기적을 안아온 영광 넘친 행로"라면서 "정치·경제·군사·문화 등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경이적인 사변들과 거창한 변혁들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당의 원숙한 영도를 떠나 생각할 수 없다"면서 '당의 영도력'을 치켜세웠다.
2면에는 김덕훈 내각총리가 평안남북도의 농업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점검했다는 사실이 실렸다. 김 총리는 "올해 농사의 성과적 결속을 위해 농업위원회와 각급 농업지도기관 일꾼들이 영농지도 사업을 현실에 부단히 접근시키며 농사작전과 지휘를 책임적으로 실속 있게 해야한다"라고 당부했다.
5면에는 농업부문 일꾼들·근로자들·지원자들이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나서고 있는 소식이 보도됐다. 신문은 "올해 알곡 생산 목표를 무조건 점령하려는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지난 시기보다 가을걷이와 낟알털기가 훨씬 앞당겨 추진되고 있다"면서 "전야마다에서 연일 높은 실적이 기록되고 있다"라고 선전했다.
3면에서는 평양건축대학 창립 70돌 기념보고회가 지난 1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된 소식이 다뤄졌다. 아울러 같은 날 송도사범대학도 창립 70돌을 맞아 기념보고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4면에는 내각이 지난 1일 옥류관에서 제22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태권도 선수들의 경기 성과를 축하하는 환영 연회를 마련했다는 소식이 담겼다. 또 '국제 노인의 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연로자(노인)들을 위한 예술공연과 체육경기들이 진행됐다고 한다.
6면엔 젊은 세대들에게 '반제계급의식'을 당부하는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이 극도에 달하고 있어 자주성을 지향하는 나라와 민족들의 발전이 심히 억제 당하고 세계 평화와 안정이 파괴되고 있다"면서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 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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