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LPGA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신인왕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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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번의 도전만에 드디어 우승을 차지했다.
유해란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3라운드 최종 합계 19언더파 194타로 우승했다.
올해 LPGA에 뛰어든 유해란은 20번의 도전 끝에 첫 우승컵을 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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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번의 도전만에 드디어 우승을 차지했다.
유해란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3라운드 최종 합계 19언더파 194타로 우승했다.
올해 LPGA에 뛰어든 유해란은 20번의 도전 끝에 첫 우승컵을 들게 됐다. 이 대회 전까지 톱10 입상 5번으로 꾸준한 성적을 냈던 유해란은 이번 우승으로 신인왕도 거의 굳힌 것으로 보인다.
대회 후 유해란은 "미국 생활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 우승할 수 있을지 의구심도 가졌지만 나 자신을 믿고 경기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유해란은 "이른 아침부터 한국에서 지켜보고 응원해준 부모님과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명절 인사를 전했다.
김세영과 신지은도 공동 3위(15언더파 198타)에 올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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