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서울대관악수목원 21일부터 26일간 개방

김인유 2023. 10. 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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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가을을 맞아 관내 비개방 학교수목원인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6일간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서울대 관악수목원의 개방을 위해 수년간 적극적으로 노력한 끝에 지난해 4월 서울대와 개방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2회(봄 1일·가을 10일), 올해 1회(봄 23일)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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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가을을 맞아 관내 비개방 학교수목원인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6일간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대 관악수목원 [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와 올해 수목원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개방 기간을 늘려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은 시는 서울대 측과 실무협의를 통해 올가을에는 역대 최장기간 동안 개방하기로 했다.

이번 개방 기간 중 평일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아로마오일 마사지·향기차 마시기 체험)과 목공 체험 프로그램(삼나무 휴대폰 거치대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관악수목원 내에 주차를 할 수 없으며, 차량을 이용할 경우 예술공원 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수목원 개방 관련 문의는 안양시청 녹지과(☎031-8045-5018·5489·2613)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예술공원 일원 관악산 자락에 있는 서울대 관악수목원은 총면적이 1554ha에 이르며, 2003년 12월 학교수목원으로 등록된 뒤 2011년 12월 서울대 법인으로 전환됐다.

시는 서울대 관악수목원의 개방을 위해 수년간 적극적으로 노력한 끝에 지난해 4월 서울대와 개방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2회(봄 1일·가을 10일), 올해 1회(봄 23일) 개방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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