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보가츠 대신 김하성 풀타임 유격수 이동 고려"(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보가츠 "나는 현실적이지만 아직은 이르다" 거부

강해영 2023. 10. 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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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내년 김하성을 풀타임 유격수로 기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은 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 대신에 김하성을 풀타임 유격수로 이동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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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하는 김하성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내년 김하성을 풀타임 유격수로 기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은 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 대신에 김하성을 풀타임 유격수로 이동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보가츠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그세게 1루수를 맡을 의향을 타진했으나 보가츠는 완강히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샌디에이고는 2022년 유격수였던 김하성을 2루수로 보내고 2루수였던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1루로 보냈다.

하지만, 김하성만 제몫을 했을 뿐 보가츠, 크로넨워스는 몸값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결국 김하성을 유격수로, 크로넨워스를 2루수로 각각 복귀시키고 보가츠는 원래 의도대로 1루를 맡기기로 하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보가츠다.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에 따르면 보가츠는 "중견수, 유격수, 2루수, 그것이 바로 삼각형이다. 모퉁이로 가기 시작하면 벤치에 더 가까워진다. 너무 빨리 (먼저) 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유격수 자리를 끝까지 고집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빨리 유격수를 포기하지는 않겠다는 의미다.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은 샌디에이고는 "이미 보가트를 내야 오른쪽으로 옮기는 것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했고, 그러한 논의는 계속될 것이다. 매니 마차도가 팔꿈치 수술을 앞두고 시즌 초반 지명타자로 제한되고, 김하성이 3루수로 시즌을 시작할 경우 이동이 늦어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김하성은 한 시즌 더 팀 컨트롤을 받고 있으며, 확실히 샌디에이고 최고의 수비 유격수이다. 크로넨워스는 2루수에 더 적합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동이 있다면 보가츠는 2루수를 선호할 것이다. 샌디에이고는 보가츠에게 1루수가 그가 속한 곳이라는 것을 확신시켜야 한다"라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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