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팬 '옛말'…일본 맥주 수입량 급증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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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재팬'의 영향으로 국내 시장에서 고전하던 일본 맥주가 수입 맥주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일본 맥주 업체들은 올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내에 연달아 팝업스토어를 열며 국내 시장 공략에 공을 들였고, 소비자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본 맥주의 수입량이 1위 자리에 오른 건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올해 일본 맥주 업체들은 국내에 팝업스토어를 열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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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노 재팬'의 영향으로 국내 시장에서 고전하던 일본 맥주가 수입 맥주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일본 맥주 업체들은 올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내에 연달아 팝업스토어를 열며 국내 시장 공략에 공을 들였고, 소비자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
2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1~8월) 일본 맥주 수입량은 3만6574톤으로 전체 맥주 수입량의 21.9%를 차지했다. 일본 맥주는 중국(3만2153톤)과 네덜란드(2만9243톤)를 넘어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해 일본 맥주 수입량은 1만8940톤에 그치며 중국과 네덜란드에 이은 3위였지만, 올해 수입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238.4% 급증했다.
일본 맥주의 수입량이 1위 자리에 오른 건 2018년 이후 처음이다. 2019년 국내에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벌어지며 일본 맥주 역시 영향을 받았다.
올해 일본 맥주 업체들은 국내에 팝업스토어를 열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산토리와 롯데아사히주류, 삿포로맥주는 지난 여름 팝업스토어를 열고 국내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특히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은 출시 당시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오픈런'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국내 시장에서 아사히 생맥주캔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롯데아사히주류는 한국 시장용 단독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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