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 창건 기념일 분위기 띄우기…"강위력한 혁명적 노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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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노동당 창건일(10월10일) 78주년을 앞두고 당의 '영도력'을 선전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신문은 "정치·경제·군사·문화 등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경이적인 사변들과 거창한 변혁들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인민대중을 부강조국 건설로 불러일으킨 우리 당의 원숙한 영도를 떠나 생각할 수 없다"면서 당의 '영도력'을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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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노동당 창건일(10월10일) 78주년을 앞두고 당의 '영도력'을 선전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1면 '조선노동당의 백승의 영도사는 인민을 불러 일으켜 세기적인 기적을 안아온 영광 넘친 행로이다' 제하 기사를 통해 "창당 첫날부터 사회주의를 목표로 한 정책들을 내놓고 혁명과 건설을 능숙하게 조직 영도해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위상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운 당은 오직 노동당뿐"이라고 자찬했다.
신문은 "정치·경제·군사·문화 등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경이적인 사변들과 거창한 변혁들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인민대중을 부강조국 건설로 불러일으킨 우리 당의 원숙한 영도를 떠나 생각할 수 없다"면서 당의 '영도력'을 부각했다.
이어 '세계 정치정세의 흐름을 주도해 나가는 나라', '자력자강의 힘으로 전진비약하는 기적의 나라', '세계적인 군사 강국', '인민적 시책들이 빛나게 실현되는 인민의 나라' 등의 표현으로 자신들의 국가를 묘사했다.
특히 '군사부문'의 성과를 강조하며 "국가의 전략적 힘, 핵전쟁억제력은 지난 연대들과는 대비할 수 없을 정도로 비상히 다져지고 끊임없이 강화돼 가고 있다"면서 "우리 식의 위력한 핵 공격수단들과 새로운 전략무기체계 개발·도입에서 급진적인 도약이 이룩된 것은 강력한 방위력과 압도적인 공격력을 철저히 갖춘 공화국의 위력적 실상"이라고 과시했다.
북한은 오는 10일 당 창건일을 전후로 결속을 위한 정치적 선전과 기념행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5월과 8월에 각각 한 차례 발사에 실패한 군사정찰위성을 10월 중에 다시 발사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어 결속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당 창건일을 전후로 군사정찰위성의 3차 발사를 시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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