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왈제네거 “가정부와 혼외정사는 실수, 아직도 전처 사랑해”[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3. 10. 2. 09:37
2011년 가정부와 혼외정사로 아들 낳고 이혼소송당해
"전처와 4명의 자식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 근황
"전처와 4명의 자식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 근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네거(76)가 가정부와의 혼외정사를 “실수”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1년 가정부 밀드레드 바에나와의 혼외정사로 아들을 낳았다.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자 아내 마리아 슈라이버로부터 이혼 소송을 당했고, 지난 2021년 이혼했다.
슈왈제네거는 1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그것은 단지 나의 실수였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마리아는 불화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싸움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마리아와 함께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그녀의 사랑보다 다른 것을 느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슈왈제네거는 1986년 마리아와 결혼해 캐서린, 크리스티나, 패트릭, 크리스토퍼까지 네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우리는 항상 아이들이 고통을 겪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면서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가정부와의 사이에서 낳은 조셉 바에나와는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고 있다. 이들은 서로의 소셜미디어에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는 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조셉 역시 아버지처럼 보디빌딩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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