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는 와일드카드 3위로 포스트시즌 진출했지만, 류현진은 불펜으로도 뛰지 못할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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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1의 경쟁률을 뚫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와일드카드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러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에겐 포스트시즌 선발 자리가 주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예상하면서 류현진의 이름을 뺐다.
당초 지난달 30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류현진과 이달 1일 등판 예정이었던 기쿠치의 선발 순번을 바꾸는 것만 봐도 토론토 코칭스태프들은 류현진보다는 시즌을 통으로 소화한 기쿠치에 대한 신뢰가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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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1의 경쟁률을 뚫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와일드카드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러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에겐 포스트시즌 선발 자리가 주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에서는 커리어 내내 선발 투수로만 뛰어온 류현진을 불펜 요원으로 활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위기다.
3전2승제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선 필요한 선발투수가 3명이다. 5전3승제인 디비전시리즈(DS)에서 필요한 선발투수는 3명 혹은 4명이다. 각 팀의 선발진 사정에 따라 4선발이 약한 팀은 1,2선발을 두 차례 등판시키며 3선발 체제를 사용하고, 4선발이 믿음직한 팀은 1선발에게 5차전을 맡기며 4선발 체제를 사용하게 된다.
선발로만 뛰어온 류현진이 상황에 맞게 빠르게 몸을 풀고 마운드에 서야 하는 불펜 역할을 하기 쉽지 않다는 시각이 반영된 현지 언론의 평가인 셈이다. 어쩌면 지난 1일 탬파베이전에서의 3이닝 7피안타 2실점이 4년간 입은 토론토 유니폼을 마지막으로 입은 것일지도 모른다. 과연 류현진의 토론토 생활은 이대로 끝인걸까.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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