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처음"…엑스코 연간 방문객 200만명 선 회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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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관람객이 급감했던 엑스코가 올해 방문객 200만명 선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 엑스코에 따르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방문객 수는 131만2천여명으로 추산됐다.
엑스코 방문객 수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200만 명을 기록했으나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33만1천871명으로 급격히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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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관람객이 급감했던 엑스코가 올해 방문객 200만명 선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 엑스코에 따르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방문객 수는 131만2천여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 수 118만5천여명 대비 10.7% 증가한 것이다.
엑스코 방문객 수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200만 명을 기록했으나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33만1천871명으로 급격히 줄었다.
이후 회복세를 타고 신규로 동관 전시장까지 개관하면서 관람객 수가 늘기는 했지만 2021년 102만3천936명에 그쳤다.
지난해는 194만364명까지 늘고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전시 개최 건수 등에서 엑스코 설립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관람객 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엑스코 측은 지난해 개최된 세계가스총회 같은 대형 국제회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공격적인 경영 목표를 세우고 달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매출액 310억원에 당기순이익 5억원, 전시회 125회, 가동률 55%를 달성하고 방문객 수도 200만명을 넘긴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4월 개최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는 3만2천800여명이 찾아 지난해 관람객 2만2천800여명 대비 43%가 늘었다.
이 행사는 국내 최대, 아시아 3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참가 업체 수 역시 전년도보다 30% 증가한 300개 사로 집계됐다.
이어 8월 말에 열린 국제소방안전엑스포 역시 전시면적이 지난해보다 47% 증가한 2만5천㎡로 늘었고, 참가 업체 수는 20% 증가한 378개 사로 파악됐다.
여기다 연말까지 예정된 주요 전시회 참가업체와 규모도 지난해 행사를 압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간 방문객 200만명 선을 무난히 넘어설 전망이다.
우선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7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에는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1만2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추산되고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릴 예정인 '제7회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45%가량 증가한 5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황재석 엑스코 홍보팀장은 "현재의 기조가 유지된다면 연말까지 엑스코를 찾는 방문객 수가 230만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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