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정규시즌 최종전서 안타없이 1타점…20-20 달성은 무산

권혁준 기자 2023. 10. 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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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 시즌 최종전에서 안타없이 1타점만 추가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석 4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3년차인 올 시즌을 152경기 출장에 0.260의 타율과 17홈런 60타점 38도루 84득점 등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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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화이트삭스에 연장 끝 2-1 승리…NL 서부 3위 종료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 시즌 최종전에서 안타없이 1타점만 추가했다. 교체 출전한 최지만(32)은 볼넷 한 개를 얻어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석 4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3년차인 올 시즌을 152경기 출장에 0.260의 타율과 17홈런 60타점 38도루 84득점 등으로 마쳤다. 출루율은 0.351, 장타율은 0.398로 대부분의 지표에서 개인 최고 시즌을 보냈다. 다만 가능해 보였던 아시아 내야수 최초의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은 이루지 못했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4회초엔 유격수 땅볼, 6회초엔 좌익수 뜬공, 8회초엔 1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김하성은 0-0 동점으로 맞선 10회초 1사 1,3루에서 5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우익수 뜬공으로 희생플라이를 때렸고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타점이 됐다.

하지만 샌디에이고가 10회말 1실점하면서 김하성의 타점은 결승타가 되지 못했다.

최지만(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AFP=뉴스1

최지만은 이날 후안 소토 타석에 대타로 출전해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4회초 첫 타석서 1루 땅볼, 6회초 두 번째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 8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삼진을 당했고, 10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이로써 최지만은 올 시즌 39경기에서 0.163의 타율과 6홈런 13타점 등으로 시즌을 마쳤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시즌을 시작해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되며 반등을 노렸으나 부상 등으로 인해 데뷔 이래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연장 11회초에 나온 주릭슨 프로파의 결승타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82승80패로 5할 승률을 상회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로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 전 많은 돈을 쏟아부으며 우승을 노렸으나 투자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화이트삭스는 61승101패,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로 시즌을 종료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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