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에서 6골 폭발→리그 득점 2위 도약' 손흥민, EPL 월간 베스트11 선정

김종국 기자 2023. 10. 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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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선제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리버풀전에서 전반 36분 매디슨의 침투패스와 함께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한 히샬리송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리버풀전 득점으로 올 시즌 리그 6호골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2위로 올라섰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일 프리미어리그 9월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프리미어리그 9월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고든(뉴캐슬 유나이티드), 기마량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 매디슨(토트넘), 사카(아스날)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로버트슨(리버풀), 안데르센(크리스탈 팰리스), 타코스키(에버튼),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산체스(첼시)가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9월 활약에 대해 평점 7.69점을 부여받았다. 토트넘에선 손흥민과 매디슨이 월간 베스트11에 포함됐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선 3명이 월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맨체스터 시티에선 홀란드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9월 열린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올 시즌 첫 득점에 성공했고 이어 아스날과의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선 멀티골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이어갔다.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도 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자신의 유럽무대 통산 200번째 득점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과 함께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5승2무(승점 17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100%가 아니었다. 경기에 필사적이었다. 경기 전체를 뛸 수는 없었다. 손흥민이 최전방에서 다시 한 번 팀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수비 압박을 이끌었다. 주장의 대단한 노력이었다"며 손흥민의 리버풀전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손흥민. 사진 = 후스코어드닷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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