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복덩이' 판 더 펜, "어떤 팀도 두렵지 않아. 라커룸 분위기 최고"

박지원 기자 2023. 10. 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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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키 판 더 펜(22)은 실력은 물론 자신감도 갖췄다.

판 더 펜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판 더 펜은 리버풀전 후 완벽한 인터뷰까지 함으로써 토트넘 팬들을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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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미키 판 더 펜(22)은 실력은 물론 자신감도 갖췄다.

영국 '미러'는 2일(한국시간) 판 더 펜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판 더 펜은 "이번 시즌 우리가 우승 후보라고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계속 밀고 나가면서 지켜볼 것이다. 우리는 최고를 원하기 때문에 어디에서 끝날지 지켜볼 것이다. 어떤 팀도 두렵지 않다. 계속 우리의 방식으로 플레이할 것이고 지금보다 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계속 밀고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챔피언스리그는 우승 다음으로 가장 높은 곳임으로 당연히 원한다. 가장 큰 대회인 만큼 당연히 우리의 시즌 목표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처음부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비전을 믿었고 팀 퀄리티를 봤는데 정말 좋았다. 경기장과 훈련장에서 제임스 메디슨과 같이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함께 뛰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라커룸 분위기가 정말 좋다. 팀 전체 정신력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계속해서 밀고, 밀고, 밀었다. 상대가 레드카드를 한두 장 받으면 더 쉬워질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리버풀을 상대하면 좋은 팀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리버풀은 10명, 9명이 경기장에 있을 때 더 힘들게 만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 밀고 나갔고 결국 골을 넣었다"라고 밝혔다.

판 더 펜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센터백 조합을 구성할 왼발잡이 수비수가 필요했고, 볼프스부르크에 에드온 포함 5,000만 유로(약 715억 원)를 지불했다.

대성공이었다. 판 더 펜은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지금까지 공식전 8경기를 전부 풀타임 소화했다. 그리고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수비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특히 직전 리버풀전에서도 빠른 발을 보유한 리버풀 공격진을 잘 틀어막았다. 판 더 펜은 패스 성공률 98%, 공격 지역 패스 8회, 태클 2회 성공, 걷어내기 1회, 리커버리 7회, 지상 경합 2회 성공 등 훌륭한 경기 기록을 남겼다.

판 더 펜은 리버풀전 후 완벽한 인터뷰까지 함으로써 토트넘 팬들을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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