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가격도 올랐다‥1리터 3천 원 육박

양소연 2023. 10. 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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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우유의 출고가가 어제부터 일제히 올랐습니다.

각종 유제품과 우유를 재료로 쓰는 간식까지 가격이 인상될 전망입니다.

양소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형마트에서 2천8백 원대에 판매되던 서울우유와 남양유업의 흰 우유 제품.

출고가가 각각 3%, 4.6% 올랐습니다.

인상률이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는 데는 시간차가 있어, 조만간 대형마트에서는 3천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빙그레 바나나 맛 우유 가격도 오는 6일부터는 지금보다 5.9% 비싸집니다.

매일유업, 동원F&B 등 다른 업체도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가격을 5%에서 많게는 9%까지 올리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박수경] "많이 오르는 것 같아요. 저희가 아이가 있어서 늘 사다 놓기는 하는데, 가격대가 정말 매년 오르거든요. 좀 저렴한 걸로 찾고 싼 걸 찾게 되더라고요, 애들 먹이는 것도."

우유, 유제품 가격이 오르는 것은 마시는 우유에 쓰는 원유 가격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앞서 낙농가와 유업계는 지난 7월, 원유 가격을 리터 당 8.8%, 88원 올리고 이를 10월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리터 당 88원 오른 것은 연간 인상폭으로는 역대 최대로, 이 결정으로 리터 당 원유 가격은 1천 84원, 사상 처음으로 천 원을 넘었습니다.

이후 정부는 업계에 제품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당시 업계는 '흰 우유 제품 마진율은 1% 정도로 원유 가격이 오르면 제품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유 가격이 오르면서 우유를 재료로 쓰는 아이스크림, 빵 등 간식 류 가격이 줄줄이 뛰는 '밀크플레이션' 우려도 나옵니다.

실제로 리터 당 원유 가격이 49원 오른 지난해, 일부 아이스크림과 과자류는 가격이 10% 정도 비싸졌습니다.

MBC뉴스 양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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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29825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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