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023 라이더컵서 미국에 5점 차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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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이끄는 유럽이 제44회 라이더컵에서 미국을 승점 5점 차로 누르고 패권 탈환에 성공했다.
유럽팀은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마르코 시모네 골프 &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12개의 싱글 매치에서 5승 2무 5패를 기록해 승점 16.5-11.5로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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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이끄는 유럽이 제44회 라이더컵에서 미국을 승점 5점 차로 누르고 패권 탈환에 성공했다.
유럽팀은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마르코 시모네 골프 &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12개의 싱글 매치에서 5승 2무 5패를 기록해 승점 16.5-11.5로 완승을 거뒀다.
유럽은 이로써 2년전 미국에서 열린 제43회 대회의 패배를 설욕하며 라이더컵을 되찾았다. 유럽팀은 또한 이번 승리로 홈에서 열린 라이더컵에선 1997년 이후 7연승을 거뒀다. 그래도 라이더컵 역대전적에선 여전히 미국팀이 27승 2무 15패로 앞섰다.
승점 10.5-5.5로 앞선 상태에서 싱글 매치에 나선 유럽은 우승을 위해 승점 4점이 필요했다. 반면 미국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기 위해선 승점 8.5점을 획득해야 했다. 12개의 매치에서 8승 1무를 거둬야 가능한 승점이었다.
유럽팀의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버디 7개를 잡아내며 콜린 모리카와를 4&3로 제압했다. 존 람(스페인)은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를 맞아 무승부를 이뤘다. 셰플러가 14,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1홀 차로 앞섰으나 람이 18번 홀에서 극적으로 승리하며 승점 0.5점씩을 나눠가졌다.
팀의 리더 역할을 한 매킬로이는 15번 홀까지 버디 8개를 잡아 샘 번스를 3&1을 제압했다. 티렐 헤턴(잉글랜드)은 4번 홀까지 버디 3개를 잡아 3홀 차로 앞선 끝에 디오픈 챔피언인 브라이언 하먼을 3&2로 눌렀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는 리키 파울러를 3&1으로 제압하며 우승에 필요한 마지막 승점을 챙겼다. 16번 홀까지 1홀 차로 뒤지던 파울러는 17번 홀에서 볼을 물에 빠뜨려 패배했다.
미국팀은 마지막 날 싱글매치에서 패트릭 캔틀레이와 맥스 호마,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마스, 잰더 셔플 리가 승리했으나 역전을 노리기엔 포섬, 포볼 경기에서의 격차가 너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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