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경남도민회의, 도민 목소리 정책 반영하는 마중물 될 것"

이준영 2023. 10. 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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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 주인은 도민인 만큼 도민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제안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게 더 세심하게 신경 쓰겠습니다."

도민회의를 담당하는 박진영 경남도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주무관은 2일 "지방자치 핵심은 지역 특성과 지역 주민 요구에 맞게 살림을 꾸려나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도민회의는 이를 잘 수행하기 위해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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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남도 기획조정실 주무관 "더 많은 의견 수렴에 최선"
박진영 경남도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주무관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도의 주인은 도민인 만큼 도민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제안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게 더 세심하게 신경 쓰겠습니다."

도민회의를 담당하는 박진영 경남도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주무관은 2일 "지방자치 핵심은 지역 특성과 지역 주민 요구에 맞게 살림을 꾸려나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도민회의는 이를 잘 수행하기 위해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도민회의 주제와 회의 당사자인 도민을 선정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박 주무관은 "주제는 보통 도정 주요 현안이라든지 국가적으로 큰 이슈가 있는 것들 위주로 선별하는 편이다"며 "도민회의는 도정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동시에 도정에 도움 될 만한 참신하고 현실성 있는 제안을 서로 나누는 자리인 만큼 그 취지를 잘 이해하시는 분들로 모시려고 한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하는 정책인 만큼 담당자로서 아쉬움과 보람을 동시에 느끼곤 한다.

박 주무관은 "아무래도 시간이 한정돼 있다 보니 참석자들의 제안을 좀 더 깊게 다루지 못하는 점에 대한 아쉬움도 남지만, 제안하신 내용을 담당 부서 의견을 받아 도민들께 직접 회신을 드리고 있다"며 "이때 참석자들이 회의를 마련하고 사후 조치 계획까지 안내해준 것에 대해 고맙다고 말씀하실 때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참석자 중 기억에 남는 발언도 있다.

박 주무관은 "지난 1월 경남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계자가 해당 기관과 경남도가 협업해 추진하는 장애인 인권침해 실태조사 사례를 소개한 적이 있었다"며 "매년 분야를 나눠 장애인 관련 실태조사를 하고 이를 토대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권익위원회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는 이야기가 울림 있게 와닿았다"고 말했다.

박 주무관은 도민회의가 앞으로 더 실효성 있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민들 제안 내용이 때론 재정 여건이나 조례 개정, 유관 기관과의 협조 등으로 즉시 반영되기 쉽지 않을 때도 있지만 도민을 위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이라는 민선 8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도민회의가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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