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 “대학 시절 지하철서 성추행 당해, 내 탓 돌려” (김창옥쇼)[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10. 2.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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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이 성추행을 당하고 스스로를 탓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10월 1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 리부트'에서 김창옥은 대학교 시절 지하철에서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김창옥은 대학교 시절 지하철에서 뱀 같은 남자를 만났고 그가 자신의 뒤로 오더니 성추행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다 김창옥에게 성추행 피해를 고백할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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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김창옥쇼 리부트’ 캡처
tvN ‘김창옥쇼 리부트’ 캡처

김창옥이 성추행을 당하고 스스로를 탓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10월 1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 리부트’에서 김창옥은 대학교 시절 지하철에서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김창옥은 대학교 시절 지하철에서 뱀 같은 남자를 만났고 그가 자신의 뒤로 오더니 성추행을 했다고 고백했다. 김창옥은 당시 상황에 대해 “이게 뭐야? 내 손인가? 사람이 너무 많아 모르나?”라며 성추행 피해를 제대로 인지할 수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창옥은 “그 때 정말 시간이 천천히 가더라. 아주 천천히. 뭐라고 말을 할 수 없겠더라. 뭐라고 말을 해야지?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아악’ 소리를 질렀다. 문이 마침 열리니 뱀 아저씨가 나가더라”며 “처음에는 그 사람이 밉다. 나중에는 자존감이 낮으니까 내 탓으로 돌린다. 내가 왜 그 시간에 거기 있었지? 다 내 탓이 된다”고 피해자의 마음을 대변했다.

그러다 김창옥에게 성추행 피해를 고백할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4학년 토론 시간에 성추행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을 사회가 적극적으로 도와야 하나, 여성이 용기 내 나서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하게 된 것. 한 남학생은 “요즘 여학우들이 등교하면서 담배를 핀다”며 “그런 용기로 본인이 먼저 이야기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김창옥은 “저절로 손이 올라갔다”며 “작년 여름 지하철에서 이런 사건이 있었다. 이 순간 이 이야기하는 게 창피해 죽겠다. 이 수업이 끝나고 제 등을 가리키며 ‘저 오빠 당했대’ 말한다면 이 수업 수강을 취소하겠다, 제가 잘못했냐. 토론을 하라고 했는데 간증을 해버렸다”고 말했다.

모두가 침묵하다가 한 여학생이 박수를 치고 휴지를 날리고 책상을 두드리고 휘파람을 불며 난리가 났고 교수님은 이야기를 학회지에 싣고 싶다고 제안했다고.

김창옥은 “그 수업 끝나고 여학우들이 다가와 그런 것 한 번 당하고 신경 쓰면 세상 살기 어렵다고. 얘는 5번, 저는 3번 당했다고. 그날부로 그 아저씨에게 해방돼 버렸다. 해방된 느낌을 처음 느꼈다”고 성추행 피해 고백의 가치도 설명했다. (사진=tvN ‘김창옥쇼 리부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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