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북한, 지원 받고 합의 깨는 행태 더 이상 통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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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장관은 "지원 받고 합의를 깨는 북한의 잘못된 행태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그런 악순환은 기대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북한은 여러 도발을 통해 협박한 뒤 대화에 나온 국가들이 북한을 지원하고 나면, 그걸 받고 난 다음엔 무시하고 합의를 깨고 돌아서 버린다"며 "더 이상 북한의 그런 행태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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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장관은 "지원 받고 합의를 깨는 북한의 잘못된 행태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그런 악순환은 기대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을 방문중인 김영호 장관은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민주평통 지회와의 간담회에서 "북핵 위기가 30년간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북한은 여러 도발을 통해 협박한 뒤 대화에 나온 국가들이 북한을 지원하고 나면, 그걸 받고 난 다음엔 무시하고 합의를 깨고 돌아서 버린다"며 "더 이상 북한의 그런 행태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한 정권과 대화가 진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북한 인권 문제를 제기하면 북한을 자극해 대화가 어려워진다'거나 '남북관계에 장애물이 될 거'라는 데엔 동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은 우리에게 핵 공격을 하겠다고 위협해도 되고 대한민국은 북한에 할 소리를 못 한다는 것엔 절대적으로 동의할 수 없다"며 "북한 주민 인권에 대해 대한민국 뿐 아니라 자유세계에 있는 모두가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장관은 한일관계를 묻는 질문엔 "과거를 직시하되 항상 미래를 보고 가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는 그런 기조 하에 한일관계를 다뤄나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980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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