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14세 아들이 휘두른 흉기에 40대 모친 사망

이혜영 기자 2023. 10. 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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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10대 청소년이 자신의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1일 모친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A(14)군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은 이날 오후 5시34분께 청주시 상당구 한 아파트에서 40대 어머니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외출했던 A군의 아버지가 집에 돌아와 쓰러져 있는 B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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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서 돌아온 父 신고…子, 자폐 증상 있는 것으로 파악

(시사저널=이혜영 기자)

경찰 로고 ⓒ연합뉴스

충북 청주에서 10대 청소년이 자신의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1일 모친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A(14)군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은 이날 오후 5시34분께 청주시 상당구 한 아파트에서 40대 어머니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외출했던 A군의 아버지가 집에 돌아와 쓰러져 있는 B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범행 직후 달아났던 A군은 1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6시50분께 자택 인근에서 검거됐다. 

A군은 자폐 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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