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 ‘환상 프리킥 골’… 만리장성 무너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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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헨트)이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만리장성' 중국을 무너트렸다.
홍현석은 1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축구 8강전에서 1득점을 올렸다.
홍현석의 선제골에 중국 수비는 완전히 무너졌다.
중국은 5-4-1 포메이션으로 한국의 공세를 견뎌내고 있었으나, 홍현석의 골로 더는 수비에 치중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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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헨트)이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만리장성’ 중국을 무너트렸다.
홍현석은 1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축구 8강전에서 1득점을 올렸다. 선제골이자 결승골. 홍현석의 득점을 앞세운 한국은 중국을 2-0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한국은 오는 4일 우즈베키스탄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홍현석은 지난 시즌 벨기에 헨트에서 9득점과 8도움을 올린 데 이어 올 시즌에도 3득점과 3도움을 유지하고 있다. 홍현석은 소속팀에서 펼치던 뛰어난 경기력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유지, 5게임에 출전해 3골을 작성하며 황선홍호의 5연승 행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홍현석은 백승호(전북 현대)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에 배치, 공격과 수비의 연결 고리로 활약했다. 홍현석은 특히 적극적으로 전진, 공격에 가담했다. 홍현석은 전반 7분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로 크로스를 올려 조영욱(김천 상무)의 문전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다.
지속해서 날카로운 킥을 뽐낸 홍현석은 전반 19분 프리킥 골을 만들었다. 아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를 왼발로 감아 차서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5만2000석 규모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을 가득 채우고 ‘자여우’(加油·힘내라)를 외치던 중국 관중은 순간적으로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홍현석의 선제골에 중국 수비는 완전히 무너졌다. 중국은 5-4-1 포메이션으로 한국의 공세를 견뎌내고 있었으나, 홍현석의 골로 더는 수비에 치중할 수 없었다. 한국은 중국의 흔들리는 수비를 비집고 1-0이던 전반 35분 송민규(전북 현대)가 추가 득점, 완승을 따냈다. 홍현석은 2-0으로 앞선 후반 31분 정호연(광주 FC)과 교체됐다.
항저우=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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