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실점할뻔한 백승호의 실수, 주장이 너무 안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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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백승호의 실수로 인해 실점할뻔했다.
16강 키르기스스탄전에서도 명백한 실수로 인해 실점의 빌미가 됐던 백승호는 '주장'으로써 더 책임감을 가지고 실수하지 말아야 하지만 안일한 플레이를 또다시 범했다.
이런 실수도 범했었고 그런 말도 했던 백승호가 또 다시 2-0 상황에서 안일한 플레이로 실점의 빌미가 될뻔한 장면을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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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또 백승호의 실수로 인해 실점할뻔했다. 실점했다면 가뜩이나 힘들 수밖에 없는 경기가 한없이 힘들게 갈뻔했다.
16강 키르기스스탄전에서도 명백한 실수로 인해 실점의 빌미가 됐던 백승호는 '주장'으로써 더 책임감을 가지고 실수하지 말아야 하지만 안일한 플레이를 또다시 범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 중국 항저우 황룽스포츠센터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중국전에서 홍현석과 송민규의 골로 2-0으로 승리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 상대는 우즈베키스탄이다.
전반 18분 선제골이 나왔다. 박스 중앙 오른쪽, 골대와 약 20m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홍현석이 수비키를 넘긴 왼발 슈팅으로 감아찼고 절묘하게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 한국의 선제골이 됐다.
전반 35분, 오른쪽에서 조영욱이 과감하게 오른쪽 돌파 후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 공은 몸을 날린 골키퍼를 지났고 송민규가 오른발로 밀어넣어 2-0이 됐고 이 스코어를 지켜 4강에 진출한 한국이다.
전반 45분에 나온 장면은 두 골을 먼저 넣어 마음을 풀고 있던 국민들을 벌떡 일어서게 했다. 왼쪽 중앙에서 공을 잡은 백승호가 전진이 여의치 않자 백패스를 했다. 하지만 이 백패스는 너무 안일하게 흘러 중국 쪽으로 갔고 곧바로 중국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역습을 감행했다.
곧바로 중국은 페널티박스 안까지 진입했고 문전 혼전 상황 속에 때린 슈팅이 수비맞고 굴절돼 문전으로 떴고 이 공을 헤딩슛했다. 이광연 골키퍼도 손쓸 수 없는 방향으로 갔지만 다행히 골대 맞고 나와 한국 수비가 급하게 걷어냈다.
백승호의 패스 실수 한번이 정말 큰 일로 이어질뻔 했던 것이다. '하필' 백승호라는 점이 아쉽다.
지난 16강 키르기스스탄전도 2-0으로 이기고 있다 전반 28분 백승호가 중원에서 안일하게 볼 간수를 하다 키르기스스탄의 전방 압박에 공을 빼앗겼고 이 역습이 바로 이어져 실점한 바 있다. 이 실점 직후 한국의 경기력이 급격하게 떨어져 하마터면 한국은 키르기스스탄에 따라잡힐뻔도 했다.
경기 후 백승호는 "오히려 내가 실수해서 선수들이 다시 긴장할 수 있었다"며 웃으며 "내가 긴장이 풀렸던 것 같다. 교훈이 많이 된 것 같다. 앞으로는 2-0으로 이기는 상황에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플레이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런 실수도 범했었고 그런 말도 했던 백승호가 또 다시 2-0 상황에서 안일한 플레이로 실점의 빌미가 될뻔한 장면을 만든 것이다.
실점하지 않아 망정이지 만약 실점했다면 전반 막판 실점해 오히려 후반전에 중국이 기세를 올릴 수 있었다. 가뜩이나 중국은 5만여 홈관중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기세를 타면 걷잡을 수 없이 될 수도 있었다.
백승호는 주장이다. 그리고 24세 초과 선수로 특별히 뽑힌 와일드카드 선수다. 이런 선수가 흔들리면 더 타격이 크다. 두 경기 연속 결정적 실수를 범했다. 물론 한 번의 실수지만 그 한 번의 실수로 '지면 끝'인 토너먼트 경기가 자칫하면 날아갈 수도 있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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