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모바일 국대, 은메달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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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한국 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획득했다.
1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최종 랩타임 50:25.039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개막 전까지 메달권 진입이 어려워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선전인 로드 투 아시안게임에서 중국과 대만 홍콩에 밀려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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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한국 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획득했다.
1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최종 랩타임 50:25.039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가 맞붙은 결승전에서는 덕산 이스포츠 '비니' 권순빈, 농심 레드포스 '티지' 김동현, 농심 레드포스 '스포르타' 김성현, 디플러스 기아 '파비안' 박상철, 오버시스템 투제트 '씨재' 최영재 선수가 출전했다.
강력한 경쟁국으로 꼽혔던 중국은 첫 번째 트랙부터 격차를 벌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랩타임뿐만 아니라 사격 정확도, 스피드 업 타깃 기록까지 앞서나갔다. 4개의 트랙 모두 1분 이상 차이를 벌리면서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네 번째 트랙에서는 은메달을 두고 대만과 각축전이 펼쳐졌다. 세 번째 트랙까지 합계 랩타임 9초 차이가 났다. 네 번째 트랙에서 집중력을 끌어올리지 않으면 역전될 수 있는 기록이다.
네 번째 트랙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빠르게 스타트를 끊었으나 운전 실수가 발생하면서 4위까지 떨어졌다. 다행히 대만도 운전 실수가 나왔고, 이어지는 스페셜 타깃과 플라잉 타깃 구간에서 앞서나가면서 은메달을 확정 지었다.
한국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개막 전까지 메달권 진입이 어려워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선전인 로드 투 아시안게임에서 중국과 대만 홍콩에 밀려 4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표팀은 국내 리그를 병행하는 가운데 수면 시간을 줄여가며 연습에 매진했다.
비록 이번 아시안게임은 은메달로 마무리됐으나 일취월장한 실력에 사람들은 박수를 보냈다.
as765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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