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호 '롤러' 금빛 레이스...남자 복식 21년 만에 은메달

신지원 2023. 10. 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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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스케이트 최광호가 아시안게임 남자 스프린트 1,000m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탁구 대표팀은 남자 복식에서 21년 만에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1년 만에 아시안 게임 결승에 진출한 탁구 남자 복식에선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 종목에서도 2002년 이후 21년 만에 시상대에 오르면서, 우리 대표팀은 연일 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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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롤러스케이트 최광호가 아시안게임 남자 스프린트 1,000m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탁구 대표팀은 남자 복식에서 21년 만에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자 스프린트 1,000m 결승에서 막판까지 각축전을 벌였던 최광호.

마지막 바퀴에 선두로 치고 나오면서 1분 29초 49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0.002초 늦게 결승선을 통과한 정철원은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최광호는 2010년 광저우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장거리 종목 은메달을 차지했는데, 서른 살의 나이에 단거리 종목에서 금메달의 한을 풀었습니다.

21년 만에 아시안 게임 결승에 진출한 탁구 남자 복식에선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세계 1위인 장우진-임종훈 조는 대회 결승에서 중국의 판전둥-왕추진 조에 0대 4로 완패했습니다.

첫 세트부터 강력한 드라이브에 밀리기 시작했고, 관중석의 열띤 응원에 힘입은 중국 대표팀의 기세를 꺾지는 못했습니다.

장우진은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향한 마지막 도전에 나섭니다.

여자 단식 준결승 오른 신유빈은 세계 1위 쑨잉샤에게 0대 4로 져 동메달을 땄습니다.

다이빙에서는 이재경·김영남 조가 남자 싱크로 10m 결선에서 종합점수 387.78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여자 싱크로 3m에선 박하름-김수지 조가 동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이 종목에서도 2002년 이후 21년 만에 시상대에 오르면서, 우리 대표팀은 연일 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신지원입니다.

영상편집: 김희정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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