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일·원어스·터치드·케플러·라드 뮤지엄, 개성 강한 신보 [이번주 뭐 들었니?]

김한길 기자 2023. 10. 1. 2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년 9월 마지막 주에도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된 새 앨범들이 발매돼 리스너들의 귓가를 즐겁게 했다.

총 5곡 수록.

타이틀곡 '갈릴레오(Galileo)'는 사랑에 빠진 소녀가 운명적으로 발견한 상대방과 그 속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관찰하고 정의하는 과정을 그린 디스코 펑크 장르의 곡이다.

'걸'은 기존의 라드 뮤지엄의 곡들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장르의 시도를 담은 곡들로 이루어진 트랩 R&B 장르의 앨범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가요팀] 2023년 9월 마지막 주에도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된 새 앨범들이 발매돼 리스너들의 귓가를 즐겁게 했다. 한경일부터 원어스(ONEUS), 터치드(TOUCHED), 케플러(Kep1er), 라드 뮤지엄(Rad Museum)까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신보가 이름을 올렸다.

◆ 한경일, EP 앨범 '가끔 생각이 나는 너' (발매일 9월 29일)

한경일


'미움보다 가까운 가요' '고마운 어머니' 등 꾸준한 싱글 발표와 웹툰 '잉어님과 떡볶이' '악녀로 살라신다 OST 가창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보컬리스트 한경일이 신보 '가끔 생각이 나는 너'로 돌아왔다. 동명의 타이틀곡 '가끔 생각이 나는 너'는 작사가 박찬종과 작곡가 필승불패W, 지민(JAK), 함하빈이 의기투합해 만든 곡으로, 지나간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에 고스란히 담았다. 총 4곡 수록.

김지하 - 옛 감성 그대로. MZ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
김한길 - 명불허전 짙은 호소력.

◆ 원어스, 미니 10집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 (발매일 9월 26일)

원어스


이번 미니 10집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다면 찰나의 순간도 '달콤한 인생'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타이틀곡 '바일라 꼰미고(Baila Conmigo)'는 헝가리 무곡 4번 테마 위에 뭄바톤 리듬을 가미한 곡이다. 사랑하는 이와 하룻밤 동안 마지막 춤을 추겠다는 인어의 염원을 한 편의 환상 동화처럼 그린다. 인어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절제된 사운드로 표현해 여운을 전한다. 총 5곡 수록.

김지하 - 멤버들의 음색이 매력적인 곡들. 짜임새 있는 구성도 돋보임.
김한길 - 음악적 성장이 돋보인다.

◆ 터치드, EP 앨범 '옐로우 슈퍼노바 렘넌트(Yellow Supernova Remnant)' (발매일 9월 26일)

터치드


지난 EP 앨범 ‘퍼플’은 강렬함과 카리스마의 ‘레드(Red)’와 감성과 감동의 ‘블루(Blue)’의 두 가지 색을 모두 담은 앨범이었다면, 이번 ‘옐로우 슈퍼노바 렘넌트’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고스란히 담았다. 타이틀곡 ‘야경’은 찬란한 청춘을 노래한 빠른 비트의 락으로 터치드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쉬운 가사와 멜로디를 통해 대중성까지 겨냥했다. 총 5곡 수록.

김지하 - 간만에 찾은 시원한, 밴드 여성 보컬.
김한길 - 귓가를 사로잡는 강렬한 에너지와 유니크한 보컬.

◆ 케플러, 다섯 번째 미니앨범 '매직 아워(Magic Hour)' (발매일 9월 25일)

케플러


'매직 아워'는 온 세상이 사랑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그려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갈릴레오(Galileo)'는 사랑에 빠진 소녀가 운명적으로 발견한 상대방과 그 속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관찰하고 정의하는 과정을 그린 디스코 펑크 장르의 곡이다. 재치 있고 귀여운 가사는 듣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전한다. 총 5곡 수록.

김지하 - 무난한 곡 구성. 가사 전달력은 여전히 숙제.
김한길 - 강한 중독성, 음악적 성장도 엿보인다.

◆ 라드 뮤지엄, EP 앨범 '걸(GIRL)' (발매일 9월 25일)

라드 뮤지엄


'걸'은 기존의 라드 뮤지엄의 곡들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장르의 시도를 담은 곡들로 이루어진 트랩 R&B 장르의 앨범이다. 특히 트렌디한 알앤비 장르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놓치지 않는 라드 뮤지엄의 참신함이 돋보인다. 타이틀곡 '콜 미 백(CALL ME BACK)(feat. 비오(BE’O))'은 캐치한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알앤비, 힙합 장르의 곡이다. 총 7곡 수록.

김지하 - 호불호가 갈릴 수록곡들.
김한길 - 트렌디한 멜로디와 세련된 보이스.

[정리=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각 앨범 재킷]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