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중살? 2루주자 귀루?'… '대혼란' 한국-홍콩전 3회말 무슨일이[AG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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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홍콩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의문의 판정이 나왔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샤오싱의 샤오싱 야구&소프트볼 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A조 1차전 홍콩과의 경기에서 10-0 승리를 거뒀다.
심판진은 대뜸 1루주자 노시환도 아웃 처리했다.
이 판정을 접한 홍콩 감독은 약 10분 넘게 심판진을 향해 판정 번복에 대해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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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대한민국과 홍콩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의문의 판정이 나왔다. 심판진의 아마추어 같은 판단과 비디오 판독이 없어서 생긴 촌극이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샤오싱의 샤오싱 야구&소프트볼 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A조 1차전 홍콩과의 경기에서 10-0 승리를 거뒀다.
대한민국은 이날 홍콩을 상대로 1회말부터 문보경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획득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원태인도 3이닝동안 홍콩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하는 쾌투를 펼쳤다.
1-0으로 앞선 3회말, 대한민국은 최지훈의 투수 앞 번트안타와 노시환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후속타자 강백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강백호는 우익수 방면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응유펑의 호수비에 막혔다. 공을 잡은 응유펑은 곧바로 2루 송구를 했고 2루주자 최지훈이 아웃 처리되며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2개가 올라갔다.
문제의 장면은 이후에 나왔다. 심판진은 대뜸 1루주자 노시환도 아웃 처리했다. 노시환이 2루주자 최지훈을 추월했다는 이유였다. 그러자 이종열 코치는 해당 판정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심판진은 이종열 코치의 항의를 받아들여 1루주자 노시환의 아웃을 번복했다. 이 판정을 접한 홍콩 감독은 약 10분 넘게 심판진을 향해 판정 번복에 대해 항의했다. 그러나 심판은 끝내 결정을 뒤집지 않았다.
결국 심판은 타자 강백호와 2루주자 최지훈은 아웃 처리하고 1루주자 노시환은 세이프 처리하는 걸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그런데 상황이 정리된 뒤 1루주자에 모습을 드러낸 선수는 노시환이 아닌 최지훈이었다. 선수들 얼굴을 착각한 심판진이 내린 황당한 결정이었다. 이로 인해 경기는 또 다시 지연됐고 결국 더그아웃에 들어가 있던 노시환이 1루주자로 복귀하고 최지훈이 더그아웃으로 물러나면서 상황이 정리됐다.
다만 이후 중계화면을 통해 1루주자 노시환이 2루주자 최지훈을 앞지른 것이 밝혀졌다.
국제대회에 어울리지 않는 심판진의 판단과 비디오 판독을 할 수 없는 환경이 만든 촌극이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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