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스윙 삼진만 3번'… '국제전의 강백호', 이번에도 웃지 못했다[AG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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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논란으로 국제 대회에서 매번 아픔만을 겪었던 강백호(24). 이번 홍콩전에서는 아쉬운 결과로 인해 웃지 못했다.
강백호는 1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샤오싱의 샤오싱 야구&소프트볼 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A조 1차전 홍콩과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1볼넷 3삼진으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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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숱한 논란으로 국제 대회에서 매번 아픔만을 겪었던 강백호(24). 이번 홍콩전에서는 아쉬운 결과로 인해 웃지 못했다.
강백호는 1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샤오싱의 샤오싱 야구&소프트볼 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A조 1차전 홍콩과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1볼넷 3삼진으로 침묵했다. 한국은 강백호의 침묵에도 불구하고 홍콩을 10-0으로 제압했다.
강백호에게 국제 대회는 아픔의 장이다. 2019 프리미어12 이후 참가한 두 번째 국제대회인 2020 도쿄올림픽에서 강백호는 껌을 씹고 경기를 포기하는 듯한 모습을 내비쳐 많은 팬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대한민국 야구의 전설 박찬호도 강백호의 모습에 쓴소리를 남기기도 했다.
한번 아픔을 겪은 강백호는 2년 뒤 오명을 씻을 수 있는 기회를 받았다. 바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강백호는 이 대회에서 타율 0.500(14타수 7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그럼에도 강백호는 웃지 못했다. 8강 진출 분수령이었던 호주전에서 2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다 2루에서 아웃을 당했기 때문.
이 여파는 상상 이상이었다. 정규시즌이 개막했지만 강백호는 팬들로부터 수많은 비난을 감당해야 했다. 또한 얼마 지나지 않아 '아리랑 송구' 논란까지 겹쳤다.
결국 심리적으로 위축된 강백호는 2군으로 내려갔다. 심신을 추스르라는 이강철 감독의 배려였다.
절치부심한 강백호는 이번 대회에서 굳은 각오를 다졌다. 다만 이번 홍콩전에서는 기존과 달리 실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1회말 1사 1,2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강백호는 렁충웨이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를 만들었지만 우익수 응유펑의 호수비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세 번째 타석에서 강백호는 또 한번 득점권 상황에서 타석을 맞이했다. 하지만 2사 만루에서 강백호는 하이 패스트볼에 속아 두 번째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네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물론 이제 첫 경기다. 아직 중요한 대만전과 4강전, 결승전이 남아있다. 과연 남은 경기에서는 강백호가 웃을 수 있을까.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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