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아침 10도 안팎 쌀쌀… 큰 일교차 주의

추석 연휴 닷새째인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4도 낮은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1일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쌀쌀하겠다”며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수은주가 5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5도, 수원 12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6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제주 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모두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2.5m로 예측된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