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외교수장 오데사행 “야만적 파괴…우크라곡물 세계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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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현지시간 1일 우크라이나 남부 항만지역인 오데사를 깜짝 방문해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지원 등을 약속했다고 dpa통신과 유로뉴스 등이 전했습니다.
보렐 고위 대표는 손상을 입은 항만시설 앞에서 러시아의 "야만적인 파괴"를 지적하면서, "우크라이나 곡물이 계속 세계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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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현지시간 1일 우크라이나 남부 항만지역인 오데사를 깜짝 방문해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지원 등을 약속했다고 dpa통신과 유로뉴스 등이 전했습니다.
보렐 고위 대표는 손상을 입은 항만시설 앞에서 러시아의 “야만적인 파괴”를 지적하면서, “우크라이나 곡물이 계속 세계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렐 고위대표는 또 EU는 우크라이나를 군사적, 정치적, 외교적 차원에서 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달 말 오데사 등 우크라이나 남부 항만 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공습을 벌여 곡물 저장시설이 파괴되고 항만이 크게 손상됐습니다.
보렐 고위대표는 EU는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위해 대체 연대 경로를 만들었고, 이를 통해 5천만t의 곡물과 생활용품이 수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보렐 고위대표는 러시아의 도네츠크, 헤르손, 루한스크, 자포리자 등 우크라이나 4개 지역 합병을 규탄하면서 “EU는 우크라이나의 영토회복을 위한 싸움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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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희 기자 (thepl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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