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홍현석, 태국전 이어 중국전도 선제골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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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헨트)이 태국전에 이어 중국전에서도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사 기질을 발휘했다.
홍현석은 1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중국전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18분 선제골을 넣었다.
홍현석은 지난달 21일 조별리그 E조 2차전 태국전 당시 전반 15분 고영준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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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2차전 태국전도 귀중한 선제골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홍현석(헨트)이 태국전에 이어 중국전에서도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사 기질을 발휘했다.
홍현석은 1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중국전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18분 선제골을 넣었다.
홍현석은 전반 7분 문전에 있는 조영욱의 헤더슛을 이끌어내는 정확한 크로스로 경기 감각을 과시했다.
전반 18분 황재원이 페널티박스 밖에서 얻어내 프리킥 때 홍현석이 키커로 나섰다. 홍현석이 왼발로 찬 공은 크게 휘며 골문 구석에 꽂혔다.
선제 득점 이후에도 홍현석의 활약은 이어졌다. 전반 21분 황재원이 크로스를 올리자 홍현석이 달려들어 헤더를 시도했다. 홍현석의 머리를 떠난 공은 한자치 골키퍼 손끝에 맞고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수비에서도 홍현석은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전반 26분 중국이 변칙적인 프리킥으로 한국 측면을 뚫었을 때 홍현석은 이를 간파하고 따라붙어 크로스를 차단했다.
전반 35분 송민규의 득점 역시 홍현석의 발에서 시작됐다. 홍현석이 전방에 있는 조영욱을 향해 절묘한 공간 패스를 전달했고 조영욱이 측면 돌파 후 송민규의 골로 연결되는 크로스를 전달했다.
홍현석이 귀중한 선제골을 넣은 것은 이번 대회 들어 2번째다. 홍현석은 지난달 21일 조별리그 E조 2차전 태국전 당시 전반 15분 고영준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홍현석의 골 후 한국은 3골을 추가하며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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