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실수 또 실점할뻔' 황선홍호, 중국에 2-0 전반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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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한 8강전에서 전반전을 2-0으로 앞선채 유리하게 마쳤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 중국 항저우 황룽스포츠센터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중국전에서 2-0으로 앞선채 전반전을 마쳤다.
하마터면 실점을 할뻔했던 한국은 실점없이 전반전을 2-0으로 앞선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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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한 8강전에서 전반전을 2-0으로 앞선채 유리하게 마쳤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 중국 항저우 황룽스포츠센터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중국전에서 2-0으로 앞선채 전반전을 마쳤다.
조별리그 3경기 16득점 무실점으로 16강에 오른 한국은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5-1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중국은 A조 1위로 16강에서 카타르에 1-0 승리해 8강에 올랐다.
중국의 5만명 만원 관중 앞에서 경기한 대표팀은 경기시작부터 거칠게 나오는 중국에 침착하게 대응하며 반코트의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 18분 선제골이 나왔다. 박스 중앙 오른쪽 골대와 약 20m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홍현석이 수비키를 넘긴 왼발 슈팅으로 감아찼고 절묘하게 골대 구석으로 빨려들어가 한국의 선제골이 됐다.
전반 20분에는 오른쪽에서 황재원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홍현석이 다시 헤딩슛했지만 중국 한 자치 골키퍼의 놀라운 선방에 막혀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한국의 추가골이 전반 35분 나왔다. 오른쪽에서 조영욱이 과감하게 오른쪽 돌파 후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 공은 몸을 날린 골키퍼를 지났고 송민규가 오른발로 밀어넣어 2-0이 됐다.
전반 45분 한국은 가슴 철렁이는 위기를 맞았다. 16강 키르기스스탄전에서 중원에서 실수로 실점의 빌미가 됐던 백승호가 또다시 중원에서 백패스 실수로 중국에 완벽한 공격 기회를 내줬고 중국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헤딩슈팅 한 것이 한국 골대를 맞고 나왔다. 하마터면 실점을 할뻔했던 한국은 실점없이 전반전을 2-0으로 앞선채 마쳤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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