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은메달 획득... 우승은 중국

박상진 2023. 10. 1. 2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선과 준결승에서 선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1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7일차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결승에서 한국은 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과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가 출전한 결승전에서 중국은 압도적인 점수차로 초반부터 격차를 벌렸고, 한국과 대만이 중위권 대결을 벌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항저우=박상진 기자] 예선과 준결승에서 선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1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7일차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결승에서 한국은 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과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가 출전한 결승전에서 중국은 압도적인 점수차로 초반부터 격차를 벌렸고, 한국과 대만이 중위권 대결을 벌였다. 중국은 경기 중반 한국과 1분 이상 격차를 벌이며 압도적으로 앞서나갔고, 11분 10초만에 결승 라인을 통과했다. 한국은 뒤를 이어 12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2위를, 그 뒤를 이어 대만과 인도네시아가 들어오며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 한국은 초반 1위로 달리며 중국과 각축전을 벌였지만 바위에 충돌하며 중국과 격차가 벌어지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대만에도 뒤지며 3위로 달렸고, 이후 중국은 10분 30초대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또다시 압도적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한국은 클레이 사격에서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12분 중반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의 난조는 3라운드에서도 이어졌다.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한국은 대만에도 쳐지며 3위로 경기를 운영했고, 건물 사격에서는 한때 4위로 처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 클레이 사격에서도 대만에 뒤쳐진 한국은 결국 13분 44초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마지막 라운드를 남겼다.

이미 중국을 따라잡기 힘든 상황에서 대만에 9초 앞서 합계 2위를 달리던 한국은 4라운드 좋은 출발을 보이며 2위로 초반 시작했지만 또다시 바위와 충돌하며 4위로 쳐졌다. 그러나 대만도 차량 충돌이 이어지며 최악의 상황만은 면했다. 여전히 중국이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한국은 안정감을 찾으며 대만과 격차를 벌려나갔다. 결국 한국은 마지막 라운드 2위로 결승선을 통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