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의 ‘완벽’했던 감아차기 선제골…‘5만석’ 가득 메운 경기장을 ‘침묵’으로 빠뜨렸다[SS항저우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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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KAA헨트)의 완벽한 선제골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황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중국과 8강전을 치르고 있다.
하지만 전반 18분 홍현석의 선제골이 터지자 순식간에 경기장은 침묵에 빠졌다.
홍현석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완벽한 왼발 감아차기로 골문 오른쪽을 뚫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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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항저우=박준범기자] 홍현석(KAA헨트)의 완벽한 선제골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황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중국과 8강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 18분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황 감독은 이날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이강인 자리에는 고영준(포항 스틸러스)을, 정우영의 빈자리는 첫 선발 출격한 송민규로 채웠다.
이곳 황룽스포츠센터는 중국의 홈구장이나 다름없다. 경기장은 5만 1971석 규모다. 매진이 되진 않았지만, 중국을 응원하는 열기는 대단하다. 이미 경기 전 애국가가 끝나자마자 “우~”하고 야유가 쏟아졌다.
하지만 전반 18분 홍현석의 선제골이 터지자 순식간에 경기장은 침묵에 빠졌다. 홍현석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완벽한 왼발 감아차기로 골문 오른쪽을 뚫어냈다. 환호와 야유를 보내던 중국 관중들은 일제히 침묵했다. 중국 기자들도 탄식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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