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NOW] 우하람만 있지 않다!…한국 다이빙 '이틀 연속' 銀 수확

박대현 기자 2023. 10. 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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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메달 낭보를 이어 갔다.

전날 남자 싱크로 스프링 3m에서 은빛 연기를 펼친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이재경 조에 이은 이번 대회 한국 다이빙의 두 번째 메달.

전날 한국 다이빙의 살아 있는 전설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이 이재경과 출전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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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다이빙 남자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틀 연속 은메달 낭보를 전했다.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틀 연속 메달 낭보를 이어 갔다.

이재경(광주광역시체육회)과 김영남(제주도청)이 손발을 맞춘 한국 다이빙 남자 싱크로 대표팀이 10m 플랫폼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재경과 김영남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싱크로 10m 플랫폼 결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387.78점을 얻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이 492.63점으로 압도적인 점수를 받은 가운데 한국은 말레이시아를 1.11점 차로 제치고 순위표 둘째 칸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김수지(울산광역시청)와 박하름(광주광역시청)이 대회 다이빙 여자 싱크로 3m 결승에서 1∼5차 시기 합계 253.56점을 얻어 동메달을 품에 안았다.

전날 남자 싱크로 스프링 3m에서 은빛 연기를 펼친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이재경 조에 이은 이번 대회 한국 다이빙의 두 번째 메달. 뒤이어 다이빙대에 선 이재경-김영남도 은메달을 합작해 승전고를 이어 울렸다.

한국수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새로운 전기(轉機)를 맞았다. 경영 종목에서 무려 22개 메달을 휩쓸었다. 2006년 도하 대회 때 16개를 훌쩍 뛰어넘었다.

개중 6개가 금메달이었다.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는 2010년 광저우 대회 때 금메달 수보다 2개 더 많다.

▲ 지난달 30일 다이빙 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우하람(오른쪽)과 이재경이 메달을 들어보이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 연합뉴스

경영에 이어 '다이빙'이 배턴을 이어받았다. 전날 한국 다이빙의 살아 있는 전설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이 이재경과 출전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우하람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김영남과 이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짝을 이재경으로 바꾸고 출전한 그는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우하람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 가운데 전 종목 통틀어 가장 많은 통산 9번째 아시안게임 메달을 수확했다.

이재경은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이틀 연속 은메달을 손에 쥐며 잠재성을 어필했다. 우하람, 김영남과 '찰떡 호흡'으로 한국 선전에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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