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에이스’ 원태인, 홍콩전 4이닝 8K 무실점 완벽투

안형준 2023. 10. 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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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이 완벽투를 펼쳤다.

류중일 감독은 대회 첫 경기 선발투수로 원태인을 선택했다.

성인 대표팀 3번째 출전인 원태인은 젊은 이번 대표팀 마운드에서 가장 국제대회 경험이 많은 선수 중 한 명이다.

선발등판한 원태인은 4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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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원태인이 완벽투를 펼쳤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10월 1일 중국 저장성 샤오싱의 샤오싱 야구&소프트볼 센터 제 1구장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B조 조별리그 1차전 홍콩과 경기를 가졌다.

류중일 감독은 대회 첫 경기 선발투수로 원태인을 선택했다. 성인 대표팀 3번째 출전인 원태인은 젊은 이번 대표팀 마운드에서 가장 국제대회 경험이 많은 선수 중 한 명이다.

선발등판한 원태인은 4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원태인은 1회 선두타자 찬척키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시작했다. 선두타자를 상대하며 다소 제구가 흔들렸던 원태인은 후속타자 영준와이를 직구 3개로 삼구삼진 처리했다. 조던 원에게 2루타를 얻어맞은 원태인은 4번타자 응야우팡을 삼진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베니 탐을 땅볼, 앤디 로를 삼진, 라이언 청을 삼진으로 처리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청호이팅을 땅볼로 막아냈고 애슐리 마를 뜬공, 찬척키우를 땅볼처리해 연속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4회에는 선두타자 영준와이를 삼진처리한 뒤 조던 원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응야우팡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워 또 한 번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이닝을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은 원태인은 3-0으로 앞선 5회 마운드를 정우영에게 넘겼다.(사진=원태인/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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