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금메달’ 골프 임성재 “PGA 우승보다 더 뜻 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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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대표팀이 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1일 중국 항저우 서호 국제 골프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76언더파 788타를 기록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임성재는 지난달 30일에 열린 대회 3라운드 18번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임성재는 PGA 투어 우승과 금메달 중 무엇이 더 좋은가란 취재진의 질문에 "둘 다 좋지만, 금메달이 더 뜻 깊은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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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일 중국 항저우 서호 국제 골프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76언더파 788타를 기록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태국(51언더파·813타), 3위는 홍콩(50언더파·814타)순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대표팀을 초호화 멤버로 꾸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와 김시우가 대표팀 주축으로 나섰고, 여기에 조우영과 장유빈이 힘을 보탰다.
단체전은 물론, 개인전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친 건 역시 임성재였다. 임성재는 개인전 최종 26언더파를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홍콩의 다이치 고(27언더파), 동메달은 대만의 훙젠야오(24언더파)에게 돌아갔다.
임성재는 지난달 30일에 열린 대회 3라운드 18번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그러나 1일 4라운드에서만 7타를 줄이며 순식간에 금메달 경쟁에 뛰어들었고, 마지막 18번 홀에선 다이치 고의 1위 자리를 위협하기도 했다.
임성재는 경기를 마친 뒤 “이렇게 4일이 길었던 적은 처음”이라며 “한 홀, 샷 하나가 단체전에 모두 영향을 미쳐 매우 중요했다. 하나라도 더 줄여 보자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성재는 “2라운드가 끝나고 1위와 10타 가까이 차이가 벌어져 개인전은 금메달이 쉽지 않을 것이라 봤다. 단체전만 잘 하자는 생각이었는데, 오늘은 후반 들어 샷이 좋아 개인전도 욕심을 한 번 내봤다. 마지막 홀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너무 잘 했다”고 전했다.
숱하게 만들어 온 우승이지만, 그에겐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란 성과가 남다른 의미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임성재는 PGA 투어 우승과 금메달 중 무엇이 더 좋은가란 취재진의 질문에 “둘 다 좋지만, 금메달이 더 뜻 깊은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이번 금메달로 향후 PGA 투어에서도 더욱 더 집중할 수 있을 거 같다. 또한 더 롱런 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규정상 현지 골프장 캐디와 호흡을 맞춰야 했다. 임성재는 이에 대해 “생각보다 너무 잘 해줬다. 원래 나는 거리, 바람 등 계산을 내가 직접 한다. (캐디가) 경기에 영향을 준 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항저우(중국)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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