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 남녀 바둑, 단체전 예선 1위로 나란히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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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이 남녀 단체전 예선을 나란히 1위로 통과했다.
남자 대표팀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예선 5, 6라운드에서 싱가포르와 태국을 차례로 꺾고 예선 1위(6전 전승)로 4강에 진출했다.
여자 대표팀도 이날 예선 5라운드에서 태국을 물리치고 예선 1위(5전 전승)로 4강에 올랐다.
한국 바둑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2010 광저우 대회에서 남녀 단체전, 혼성 복식 등 금메달 3개를 독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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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 바둑이 남녀 단체전 예선을 나란히 1위로 통과했다.
남자 대표팀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예선 5, 6라운드에서 싱가포르와 태국을 차례로 꺾고 예선 1위(6전 전승)로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는 일본이다. 건너편에서는 남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쉬하오훙 9단이 이끄는 대만이 커제 9단의 중국과 맞붙는다.
여자 대표팀도 이날 예선 5라운드에서 태국을 물리치고 예선 1위(5전 전승)로 4강에 올랐다.
여자 대표팀은 홍콩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건너편 대진에선 중국과 일본이 맞붙는다.
앞서 남자개인전에서는 신진서 9단이 4강에서 쉬하오훙에게 충격패를 당해 동메달로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돌아온 바둑에서 '금메달 싹쓸이'를 재현하겠다는 각오였으나 아쉽게 불발됐다.
한국 바둑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2010 광저우 대회에서 남녀 단체전, 혼성 복식 등 금메달 3개를 독식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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