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장우진-임종훈, 남자복식 값진 은메달…만리장성 벽 높았다

정세영 기자 2023. 10. 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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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임종훈(한국거래소) 조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복식 금메달 문턱에서 '만리장성'은 넘지 못했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1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 남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판전둥-왕추친 조에 0-4(6-11 8-11 7-11 3-11)로 졌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이철승-유승민 조가 우승한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남자 복식 금메달 획득을 노렸으나 다음 기회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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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뉴시스

장우진-임종훈(한국거래소) 조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복식 금메달 문턱에서 ‘만리장성’은 넘지 못했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1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 남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판전둥-왕추친 조에 0-4(6-11 8-11 7-11 3-11)로 졌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이철승-유승민 조가 우승한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남자 복식 금메달 획득을 노렸으나 다음 기회로 미뤘다.

판전둥-왕추친 조는 장우진-임종훈 조보다 복식 랭킹은 한 계단 낮지만, 단식 랭킹에서 1, 2위인 최강자들. 장우진과 임종훈의 단식 랭킹은 각각 13위, 17위다. 중국 탁구 ‘차세대 에이스’ 왕추친은 남자 복식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2, 3게임에서는 막판까지 거의 대등한 승부를 펼쳐 보였으나 ‘뒷심’이 모자랐다. 장우진은 2일 준결승부터 결승까지 진행되는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향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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