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 ‘조영욱·백승호 선발’ 황선홍호, 중국전 '변화'...이강인·정우영 벤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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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황선홍호가 중국과 8강전에 나설 스타팅 11에 조영욱(김천 상무) 백승호(전북 현대)를 비롯한 변화된 멤버를 내세웠다.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황선홍 감독은 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중국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을 1시간 앞두고 이번 대회 나란히 3골씩을 기록하고 있는 조영욱과 백승호를 스타팅 11에 포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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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엔트리 발표
[더팩트 | 박순규 기자]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황선홍호가 중국과 8강전에 나설 스타팅 11에 조영욱(김천 상무) 백승호(전북 현대)를 비롯한 변화된 멤버를 내세웠다.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황선홍 감독은 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중국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을 1시간 앞두고 이번 대회 나란히 3골씩을 기록하고 있는 조영욱과 백승호를 스타팅 11에 포진시켰다.
황선홍 감독은 홈팀 중국과 8강전이 3회 연속 우승으로 가는 최대 난관으로 설정, 지난 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 스타팅11에서 무려 7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조별리그를 3전승으로 통과한 한국은 지난달 27일 열린 16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5-1 대승을 거두고 8강에 올라왔다.
3일 휴식 이후 경기에 나서지만 황 감독은 4-4-2전형을 바탕으로 최전방에 조영욱, 그 바로 밑에 고영준(포항스틸러스)을 내세웠다. 미드필드 라인은 송민규(전북현대)-홍현석(KAA헨트, 벨기에)-백승호(전북현대)-안재준(부천FC)으로 구성됐다. 포백 수비진은 박규현(디나모드레스덴, 독일)-박진섭(전북현대)-이한범(FC미트윌란, 덴마크)-황재원(대구FC)이다. 골문은 이광연(강원FC)이 지킨다.
지난달 24일 바레인과 E조 조별리그 3차전부터 출전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쿠에이트와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황선홍호는 지난 6월 현지 답사 차원에서 가진 중국과 평가전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역대전적을 보면 한국은 23세 이하 대표팀간 성적에서 17전 12승3무2패로 앞서 있고, A대표팀 간에서도 36전 22승12무2패로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 있다.
나이 제한이 적용되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는 원래 23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지만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1년 연기되는 바람에 24세 이하 대표팀이 출전한다. 총 22명의 최종 엔트리 중 연령 제한과 상관없이 뽑을 수 있는 와일드카드는 3명이며 백승호, 박진섭, 설영우(울산현대)다.
황선홍호가 중국을 넘어서면 오는 4일 오후 9시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우즈베키스탄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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