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서명진 고군분투' 한국, 준결승에서 연장 승부 끝 대만에 패배 … 동메달 결정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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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준결승에서 연장 승부 끝 대만에 패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3X3 대표팀(이하 한국)이 1일 중국 항저우 더칭 지리정보공원 코트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3X3 준결승 대만과의 경기에서 17-18로 패배했다.
치열한 싸움 끝 정규시간에 끝낼 기회를 잡은 한국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정규시간 5초를 남기고 대만에 동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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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준결승에서 연장 승부 끝 대만에 패했다.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한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3X3 대표팀(이하 한국)이 1일 중국 항저우 더칭 지리정보공원 코트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3X3 준결승 대만과의 경기에서 17-18로 패배했다. 결승전 대신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서명진(188cm, G)이 고군분투했다. 쾌조의 손끝 감각으로 2점 폭죽을 터트렸다. 이원석(207cm, C)도 좋은 활약을 했다.
한국은 시작 후 3점을 내리 실점했다. 불안한 흐름을 끊은 선수는 서명진. 서명진은 호쾌한 외곽포 2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럼에도 우승 후보 중국을 꺾은 대만은 강했다. 유샹핑(188cm, F)과 치앙춘(193cm, F)이 연속 득점했다. 다시 앞서가는 대만이었다.
위기에서 또다시 서명진이 힘을 냈다. 쾌조의 슈팅 감각으로 2점을 계속 집어넣었다. 한국의 첫 8점을 모두 2점으로 책임졌다.
그러나 마음 급했던 한국은 실책을 계속 범했다. 턴오버와 수비 실책으로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팽팽한 흐름으로 승부를 이어갔다.
한국은 꾸준히 외곽 기회를 엿봤다. 좋은 슈팅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었지만, 김동현(190cm, G)과 서명진의 손을 떠난 공은 림을 외면했다.
치열한 싸움 끝 정규시간에 끝낼 기회를 잡은 한국이었다. 이원석이 정규시간 9초를 남기고 역전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한국은 정규시간 5초를 남기고 대만에 동점을 허용했다. 마지막 공격이었던 서명진의 2점도 불발이었다.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2점 선취 시 승리하는 연장전에서 첫 득점을 올린 팀은 한국이었다. 한국은 외곽포만 틀어막는다면, 승리할 수 있었다.
그러나 김동현의 완벽한 2점 기회는 실패였다. 반면, 대만은 4차례 2점 시도 끝에 결승점을 올렸다. 대만의 승리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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