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후보-조영욱·송민규 선발' 황선홍호, 개최국 中과 8강전 선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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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이 개최국 중국과의 8강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황선홍호는 1일(한국시각) 오후 9시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8강전을 소화한다.
지난 경기 선발로 나섰던 이강인, 엄원상, 정우영이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하고, 송민규, 조영욱, 안재준, 고영준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경기 개최국 중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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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이 개최국 중국과의 8강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황선홍호는 1일(한국시각) 오후 9시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8강전을 소화한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조영욱, 송민규-고영준-안재준, 백승호-홍현석, 박규현-이한범-박진섭-황재원, 이광연이 출전한다.
일부 명단에 변화가 있다. 지난 경기 선발로 나섰던 이강인, 엄원상, 정우영이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하고, 송민규, 조영욱, 안재준, 고영준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목표는 금메달이다. 한국은 지난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3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항저우 대회에서 4연속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지금까지 과정은 순조롭다. 조별리그 E조 쿠웨이트, 태국, 바레인을 상대로 3경기 전승, 16득점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마무리 했다.
이어 16강에서는 키르기스스탄에게 대회 첫 실점을 내줬으나 5골을 몰아치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번 경기 개최국 중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국경절'은 맞은 중국은 많은 팬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에는 중국과 평가전을 갖기도 했다. 1차전 엄원상의 멀티골로 3-1 승리를 거뒀으나 2차전에서는 중국의 거친 플레이와 주심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0-1로 패했다. 더욱이 주축 선수들의 부상까지 이어지며 아쉬움만 남겼다.
압도적인 경기력이 필요한 황선홍호다. 대회 내내 상대를 밀어붙인 모습을 유지해야 한다. 더욱이 VAR을 운영하지 않기에 상대의 거친 플레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빠른 선제골 후 다득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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