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피프티피프티 편파방송 논란, 올해 최다 민원 '오명'

황서연 기자 2023. 10. 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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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가 가장 많은 시청자 민원이 접수됐다는 오명을 얻었다.

이에 따르면 지난 8월 19일 방송된 SBS 시사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피프티 피프티편에 대한 민원이 1146건 접수돼 심의 여부를 검토 중이다.

문제가 된 방송은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으로, 전속계약을 두고 분쟁이 벌어진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 외주 프로듀싱 업체 더기버스에 대해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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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가장 많은 시청자 민원이 접수됐다는 오명을 얻었다.

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자료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8월 19일 방송된 SBS 시사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피프티 피프티편에 대한 민원이 1146건 접수돼 심의 여부를 검토 중이다.

문제가 된 방송은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으로, 전속계약을 두고 분쟁이 벌어진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 외주 프로듀싱 업체 더기버스에 대해 다뤘다. 하지만 분쟁 사태와 관련한 의혹들을 다루기 보다는 피해를 주장하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일방적인 주장과 호소를 주로 보도해 공정하지 못한 시각에서 보도를 했다는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자 게시판은 편파 보도를 규탄하고 나아가 프로그램을 폐지해야 한다는 시청자 여론 글로 뒤덮였고, 방송 이후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 등 연예계 단체도 비판적인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는 등 사태가 커졌다. 제작진은 추후 후속보도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겠다고 했지만 후속 방송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방송 이후 법원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어트랙트에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또 어트랙트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어트랙트로 돌아가지 않고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2위는 SBS '8시 뉴스'로, 배우 양자경의 아카데미상 수상 소감 왜곡 보도가 올랐다. 해당 뉴스에는 508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3위는 MBN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으로, 학교폭력(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참가자 황영웅의 출연 논란으로 인해 민원 175건이 접수됐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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