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금금금…남자 골프, 단체전 25타 차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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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에선 오늘도 값진 메달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금메달이 쏟아졌습니다.
항저우로 가보겠습니다.
[질문 1] 김태욱 기자, 오늘 금메달은 어느 종목에서 나왔습니까?
[기자]
네, 우리 대표단이 다시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롤러스케이팅과 골프, 배드민턴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내며 합계 30개를 돌파했습니다.
남자 골프는 13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맏형 임성재부터 막내 장유빈까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2위와 25타차,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임성재 / 골프 국가대표]
"한국을 대표하고 이 종목에서 딴 거잖아요. 다 칭찬해주고 싶고 저 스스로도 칭찬해주고 싶고 너무 행복합니다."
임성재는 개인전 은메달도 추가했습니다.
여고생들로 구성된 여자 단체전은 대역전극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롤러스케이팅에서는 이틀 연속 금빛 소식을 전했습니다.
1000m 스프린트에서 최광호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배드민턴은 결승전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중국을 완벽하게 무너뜨리며 29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질문 2] 축구, 야구도 오늘부터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돌입하는 거죠?
[기자]
네, 축구대표팀은 잠시 후 홈팀 중국과 대결을 벌이는데요,
이곳 교민회장 얘기로는 암표가 우리돈 50만원까지 치솟을 만큼 관심이 뜨거워, 우리 교민들은 응원 계획을 접어야 할 정도입니다.
경기장은 5만 관중을 수용하는데요,
국경절 연휴를 맞아 대규모 중국 팬들이 몰릴 텐데, 이런 일방적인 응원을 이겨내야 합니다.
중국의 거친 플레이에도 여유 있게 대처해야 준결승 진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야구는 잠시 후 홍콩과 예선 첫 경기를 벌입니다.
그동안 대표팀은 국제대회에서 부진했었는데요,
대표팀이 먼저 극복해야 하는 건 이 부담감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항저우에서 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취재: 권재우
영상편집: 천종석
김태욱 기자 wook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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