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金 도전' 여자 하키, 인도와 3차전서 1-1 무승부[항저우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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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여자 하키가 2연승 후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하키 대표팀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하키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인도와 1-1로 비겼다.
이날 한국은 1쿼터 조혜진(아산시청)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지만 3쿼터 막판에 아쉽게 실점했고 이후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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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9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여자 하키가 2연승 후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하키 대표팀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하키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인도와 1-1로 비겼다.
앞서 싱가포르와 홍콩을 연파했던 한국은 인도와 비기며 3연승이 무산됐다. 그러나 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과 인도는 2승1무로 전적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인도(+19)가 앞서 1위에 올라 있고 한국(+11)이 2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오는 3일 말레이시아(2승1패)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4강행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이날 한국은 1쿼터 조혜진(아산시청)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지만 3쿼터 막판에 아쉽게 실점했고 이후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한국 여자 하키는 1986년 서울 대회부터 1998년 방콕 대회까지 4연패를 달성했다. 하지만 2002년 부산 대회부터 중국이 3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지켜보다가 2014년 다시 금메달을 가져온 바 있다.
그러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4위에 그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당시에는 일본이 금메달을 가져갔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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