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임시현, 양궁 리커브 예선 1위…김우진·강채영 탈락(종합)[항저우AG]

김도용 기자 권혁준 기자 2023. 10. 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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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코오롱)과 임시현(한국체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예선 남녀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도전한다.

이우석은 1일(한국시간)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양궁 리커브 남자 예선에서 720점 만점 중 690점을 쏴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컴파운드 남자 예선에서는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이 712점으로 출전선수 64명 중 전체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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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운드 남자 주재훈 1위…여자 오채원은 전체 2위
남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 이우석(왼쪽)과 오진혁(오른쪽)/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권혁준 기자 = 이우석(코오롱)과 임시현(한국체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예선 남녀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도전한다.

이우석은 1일(한국시간)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양궁 리커브 남자 예선에서 720점 만점 중 690점을 쏴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우석은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 여자부 1위 임시현과 혼성전에 출전하게 됐다. 한국 대표팀은 예선에서 팀내 1, 2위에게만 개인전 출전권을 부여한다. 또한 상위 3명만 단체전에 나설 수 있으며 남녀 1위는 혼성전에 팀을 이뤄 출전이 가능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은메달에 그쳤던 이우석은 이번에는 3개의 금메달을 노린다.

'맏형' 오진혁(현대제철)은 681점으로 전체 3위를 마크하며 개인전과 단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과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2개 획득했던 '막내' 김제덕(예천군청)은 전체 677점으로 전체 6위를 기록, 단체전에 합류했다.

반면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청주시청)은 675점을 쏴 8위에 랭크, 본선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여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 임시현(왼쪽)과 안산/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여자 리커브에서는 '막내' 임시현(한국체대)이 678점으로 전체 1위를 기록하며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까지 3종목에 출전하게 됐다.

도쿄 올림픽 3관왕에 빛나는 안산(광주여대)이 672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최미선(광주은행)은 같은 672점을 쐈지만 X텐(과녁 정중앙) 적중 수에서 밀려 4위를 마크했다.

양궁 월드컵 랭킹 2위로 월드컵 파이널 개인전을 우승했던 '최강자' 강채영(현대모비스)은 668점으로 5위에 자리했으나 한국 선수들 중 순위가 가장 낮아 본선 진출이 무산됐다.

컴파운드 남자 예선에서는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이 712점으로 출전선수 64명 중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양재원(상무)은 703점으로 7위, 김종호(현대제철)는 702점으로 8위에 올랐다.

반면 지난달 국내에서 펼쳐진 정몽구배에서 정상에 올랐던 최용희(현대제철)는 692점으로 24위에 그치며 대회를 마쳤다.

컴파운드 여자 예선에서는 소채원(현대모비스)이 699점을 기록하며 벤남 요티 수레카(인도‧704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오유현(전북도청)은 697점으로 3위에, 조수아(현대모비스)가 691점으로 6위를 마크했다.

송윤수(현대모비스)는 684점으로 16위에 머물며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남녀 예선전을 마친 양궁은 2일부터 남녀 리커브와 컴파운드 혼성전을 시작으로 본선 경기가 열린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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