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복서' 김소혜, 잽만 툭툭..시청률 완패 [이경호의 단맛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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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순정복서'의 주연 김소혜가 시청자들에게 외면 받고 있다. 종영까지 단 1회 남겨놓은 가운데, 시청률 쓴맛을 제대로 봤다.
'순정복서'는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 분)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 분)의 인생을 건 승부 조작 탈출기를 그렸다. 이상엽, 김소혜가 주연을 맡았다.
특히 '순정복서'는 김소혜의 안방 컴백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2017년, 2021년 학교 폭력(이하 학폭)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어 2년 간의 공백기를 가졌고, '순정복서'로 컴백을 했다.
김소혜의 컴백은 학폭 의혹 논란을 뒤로 하고도 실패로 끝나는 모양새다. '순정복서'의 시청률이 0%대까지 추락했기 때문이다. '순정복서'는 지난 8월 21일 1회 2.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했다. 이어 시청률이 하락세를 보였다. 2회, 3회는 1.8%, 4회 1.6%, 5회와 6회는 1.4%를 각각 기록했다. 7회, 8회는 1.1%를 각각 기록해 시청률 1% 사수도 아슬아슬한 형세였다. 9회 시청률이 1.5%를 기록, 반등을 기대했으나 한 차례에 불과했다. 이어 9월 25일, 26일 방송된 10회와 11회가 연이어 0.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9월까지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이다.

무엇보다 한 작품의 주연을 맡기에는 김소혜의 역량이 버텨주지를 못했다. '순정복서'에서 경기 장면이나 로맨스 등 일부 장면에서는 감동과 웃음도 유발했지만, 몰입도를 높이지는 못했다. 플랫폼의 다양화로 한 작품을 시청률로 모든 것을 판가름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김소혜가 '순정복서'를 통해 보여준 연기력은 향후 그의 배우 활동이 꽃길은 아님을 보여줬다.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어퍼컷도, 카운터도 없이 잽만 선보였던 김소혜였다. 아이오아이 출신이란 후광에도 시청률 0%대로 외면 받으며 K.O 당한 김소혜였다. 쓴맛 제대로 보고 퇴장을 앞둔 배우 김소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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