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김우진·강채영 亞게임 ‘최후의 선발전’서 탈락

정세영 기자 2023. 10. 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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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양궁 영웅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청주시청)과 강채영(현대모비스)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사로에 서지 못한다.

김우진과 강채열은 1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대회 예선 라운드에서 한국 남녀 리커브 선수 중 최하위에 그쳐 어떤 세부 종목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따라서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우진과 강채영처럼 4위에 머물러 어떤 세부 종목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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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김우진. 뉴시스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영웅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청주시청)과 강채영(현대모비스)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사로에 서지 못한다.

김우진과 강채열은 1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대회 예선 라운드에서 한국 남녀 리커브 선수 중 최하위에 그쳐 어떤 세부 종목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예선 라운드는 한국 양궁 대표팀에 사실상 ‘최후의 국가대표 선발전’이다. 아시안게임 양궁 엔트리는 남녀 각 4명으로, 개인전에는 2명, 단체전에는 3명만 나갈 수 있다. 혼성전은 남녀 선수 한 명씩 짝을 이뤄 한 조만 출전할 수 있다.

한국 양궁은 철저하게 ‘메달 획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순으로 출전권을 몰아준다. 따라서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우진과 강채영처럼 4위에 머물러 어떤 세부 종목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김우진은 675점을 쏴 전체 순위에서 8위에 머물렀다. 1위 이우석(690점·코오롱), 3위 오진혁(681점·현대제철), 6위 김제덕(677점·예천군청) 등 국내 선수 중에서는 최하위에 그쳤다. 강채영은 전체에서 5위(668점)의 높은 순위에 올랐지만, 1위 임시현(678점·한국체대), 3위 안산(672점·광주여대), 4위 최미선(672위·광주은행)에게 밀렸다.

한편, 예선 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이우석과 임시현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에 모두 출전한다. 오진혁과 안산은 개인전과 단체전에, 김제덕과 최미선은 단체전에만 나선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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