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접전이었는데', 中언론 "체력 부족해 큰대회서 성적 못내"[항저우 AG]

김성수 기자 2023. 10. 1. 1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탁구 신동' 신유빈(19)이 '세계랭킹 1위' 쑨잉샤(중국)에게 무너졌지만 매 게임 접전을 펼치는 의미있는 경기를 했다.

신유빈은 1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준결승 쑨잉샤와 맞대결에서 게임스코어 0-4(7-11, 8-11, 12-14, 10-12)로 졌다.

매 게임 '세계랭킹 1위' 쑨잉샤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다.

그런데 중국 언론이 신유빈의 접전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탁구 신동' 신유빈(19)이 '세계랭킹 1위' 쑨잉샤(중국)에게 무너졌지만 매 게임 접전을 펼치는 의미있는 경기를 했다. 하지만 중국 언론을 신유빈의 분전을 깎아내리기 바빴다.

ⓒ연합뉴스

신유빈은 1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준결승 쑨잉샤와 맞대결에서 게임스코어 0-4(7-11, 8-11, 12-14, 10-12)로 졌다.

이로써 신유빈은 결승행 티켓을 잡지 못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3-4위전이 열리지 않는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준결승 진출자들에게 동메달이 수여된다.

신유빈으로서는 아쉬운 결과였다. 매 게임 '세계랭킹 1위' 쑨잉샤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다. 특히 3게임과 4게임에선 듀스 승부를 펼쳤다. 한 치 앞도 가늠하기 힘든 접전이었는데, 마지막 한 끝이 모자랐다. '세계랭킹 8위' 신유빈으로서는 패배했지만 의미있는 경기력이었다.

그런데 중국 언론이 신유빈의 접전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했다. 중국매체 시나스포츠는 "신유빈은 아직 체력이 부족해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유빈은 추격을 위해 길게 때리는 공격을 가져갔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쑨잉샤는 어느 서브에든 득점할 준비가 돼 있었다. 신유빈이 쑨잉샤를 따라잡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