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 중국과 8강전‥금메달 향한 첫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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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의 8강전이 열릴 황룽 스포츠센터 경기장입니다.
잠시 뒤 이곳 5만 관중석은 중국 홈팬들로 가득 찰 예정입니다.
중국 최대 기념일인 국경절을 맞아 일방적인 응원전이 예상되지만 선수들은 오히려 차분하게 대처할 생각입니다.
중국은 예선부터 16강전까지 4경기를 모두 이곳에서 치른 반면 줄곧 항저우 외곽에서 경기를 치른 대표팀은 여기서 뛰는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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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리포트 ▶
중국과의 8강전이 열릴 황룽 스포츠센터 경기장입니다.
잠시 뒤 이곳 5만 관중석은 중국 홈팬들로 가득 찰 예정입니다.
중국 최대 기념일인 국경절을 맞아 일방적인 응원전이 예상되지만 선수들은 오히려 차분하게 대처할 생각입니다.
[백승호/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중국) 관중분들도 많이 온다고 그랬는데 오히려 중국 선수들이 더 압박받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
경기장과 잔디 적응도 변수입니다.
중국은 예선부터 16강전까지 4경기를 모두 이곳에서 치른 반면 줄곧 항저우 외곽에서 경기를 치른 대표팀은 여기서 뛰는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
[정우영/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중국이 홈 경기인 만큼 어려운 경기일 수도 있겠지만 저희가 하고자 하는 것도 잘하고 잘 준비하면 좋은 경기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게다가 비디오 판독이 없는 이번 대회 특성상 홈 어드밴티지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중국은 16강전에서 거친 반칙을 일삼았고, 선수 1명이 퇴장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표팀은 모든 걸 감안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4경기에서 21골에 1실점으로 다른 팀들보다 한 수 위 실력을 보여줬고 오늘도 이를 증명할 계획입니다.
[황선홍/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면 저희는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누구도 우리 앞길은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4강에 오른다면 사우디를 꺾은 우즈베키스탄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됩니다.
항저우에서 MBC 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취재 : 김희건 / 영상편집 : 배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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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김희건 / 영상편집 : 배우진
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29773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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